광화문 광장 개장 [방문 전 확인]
광화문 광장 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착공한 지 1년 9개월 만이라고 하는데요. 8월 6일 토요일이 개장을 하는 날이며 이날 개장 기념행사인 광화문광장 빛모락을 개최한다고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형 LED패널이라고 하는 미디어월이라는 것도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고해상도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도 하니 기대가 됩니다.
광화문 하면 시위와 집회가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광화문은 청와대 앞에 위치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목소리를 낸 적이 있는데요. 도심에서 굉장히 넓은 광장인 것 또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곳에서의 대규모 집회 또는 시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하니 알아둬야 할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 광장 개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이곳에는 곳곳에 키가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수많은 나무들이 심겼다고 합니다. 나무들은 우리나라 고유 수종도 있으며 발표된 얘기에 따르면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높이는 약 3미터, 길이는 53미터나 되는 대형의 LED페널이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앞의 해치마당 진입부로 4K나 되는 해상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개장과 함께 이 미디어월에서는 광화화첩이라는 작품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광화문 광장 방문 전 확인하기
광화문 광장 개장 전에는 광장 양쪽으로 차로가 있어서 보행접근성을 봤을 때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이에 서울시에선 차로를 넓히고 없애는 등의 작업으로 광장 재편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도 넓었던 광장은 2개 정도 더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광장의 폭도 1.7배 정도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녹지 면적도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 도심 속에 이러한 공간이 생기는 것은 반가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열려 있는 느낌의 광장이 될 것 같습니다.
재개장하는 광장에서는 대규모의 집회 또는 시위가 열리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전에도 시위와 집회는 금지되었으나 문화제의 형태로 사용 허가가 얻어져 개최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일이 막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광장 개장과 함께 미디어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매일 아침 8시~저녁 10시 사이에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작품들은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 광장까지 하여 과거부터 현재를 지나 미래 그리고 서울의 사람들 및 서울의 자연과 숲 등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하네요. 또 재밌는 점은 직접 그린 그림 혹은 사진을 화면 속의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미디어월로 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큐브 모양을 한 미디어글라스도 설치가 되었는데요. 이는 세종대왕상 뒤편에 있는 지하전시관 세종이야기로 통하는 출입구의 전면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세종대왕 그리고 충무공의 업적과 관련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광화문 앞부분은 육조마당이라고 하는데요. 넓은 잔디광장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조선시대의 육조거리 모습과 광화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역사물길이라는 곳에 옆에는 앉음 벽이 설치됐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소나무 숲에서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시간의 정원이라는 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주변에는 매화나무와 모란, 배롱나무, 분꽃나무 등이 심겼다고 합니다. 이 화단을 따라 사계정원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는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생식물의 꽃과 열매와 단풍을 볼 수 있고 나무의 종류로는 산딸나무, 산수유, 복자기 등이 심겼다고 합니다. 이 정원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들도 있어서 휴식공간이 된다고 하네요.
문화쉼터는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에 있으며 참나무류가 많이 심겼다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샘물탁자가 있는데 참나무 숲의 그늘 아래에서 물의 표면에 비친 숲과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탁자 형태 작은 수조라고 합니다. 놀이마당은 세종대와의 동상 앞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 앞에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나무가 심기지 않은 이유는 크고 작은 여러 행사를 할 수 있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옆에는 앉음 터와 넓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인 만큼 근처 전철역은 광화문역이 있는데요. 광화문역의 7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광장숲과 연결이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느티나무 및 팽나무와 같은 키 큰 나무들이 있고 산수국과 박태기나무 같은 키 작은 나무들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쉬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얘기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역사 그리고 일상을 담을 수 있고 다양한 광장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숲과 물이 어우러지며 쉼이 있는 공원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광장에서 일상 그리고 문화를 편안하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하였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육조마당과 세종대왕상 앞의 놀이마당이라고 하는데요. 문화행사 개최 등의 계획이 있다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면 이전 광장의 사용허가 영역하고 규모는 비슷할 수 있으나 광장이 넓어지고 새로 개장이 되는 만큼 이용하기에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광장을 사용하는 것은 월요일인 8월 22일부터 가능하고 신청 접수는 월요일인 8월 8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잔디영역인 육조마당은 무대 설치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도심 속에서 숲과 물이 있는 쉼터를 만난다는 것은 기쁜 일인데요. 광화문 광장 개장이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그러한 광장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가려는 계획이 있다면 곳곳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상 광화문 광장 개장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2.05.25 - [분류 전체보기] - 청와대 관람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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