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실드 부작용?

이부실드 부작용?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이전에 비하면 점차 줄고 있는 추세였지만 완전히 끝난 것을 아니었기 때문에 규제가 풀린 부분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조심할 부분은 있었는데요. 오늘은 최근 승인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의약품이라고 하는 이부실드 관련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부실드 관련하여 어떤 약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으로 상세하게는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실에 결합하여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를 못하게 중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항체 복합제라고도 말한다고 하는데요.

항체의약품이라고 하면 먼저 체내에 유해물질이 들어왔을 때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외부에서 병원균이나 유해물질이 유입되면 면역반응을 일으켜 이를 제거한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면역반응에는 두 가지가 있으며 세포성 면역반응 그리고 체액성 면역반응이 있다고 합니다. 체액성의 경우 항원(병원균)과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생산해서 항원을 중화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징이라고 한다면 어떤 항원에 대해서도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액성 면역계로 인해 생산이 되는 항체 특성을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을 한 것을 항체의약품이라고 합니다.

이부실드는 아스트라제네카사에서 개발했다고 하며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이라는 2개의 항체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 항체의약품이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이 이부실드를 2만 회분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하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승인과 관련해서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의 형성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즉 심한 면역저하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해서 추진됐다고 하는데요. 안전성부터 효과성, 품질을 검토한 뒤의 결과 그리고 전문가의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나서 이러한 결정이 이뤄졌다고 하였습니다.

이부실드가 승인이 되었다는 것은 면역저하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들에까지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면역저하 환자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이부실드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데요. 혈액암이나 장기이식 후의 면역억제제를 투여받은 환자와 같은 면역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도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어렵고 감염될 경우 위중증으로 나타날 위험이 높아서 이를 위한 별도의 보호방안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부실드는 정확히 어떠한 대상자를 가지며 효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부실드는 우선 성인 및 만 12세 이상이고 체중이 40kg 이상인 소아를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전 예방하는 것으로 사용됩니다. 코로나 확진자에게 노출된 적이 없고 의학적 상태 또는 면역억제와 관련하여 중증의 면역 저하가 있으며 코로나 예방접종으로는 적절한 면역의 반응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용된다고 하죠.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했거나 면역저하자, 신장투석 환자, 암 환자, 장기이식 치료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백신을 구성하는 성분에 대해서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 반응 이력이 있어서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사람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부실드를 맞게 되는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틱사게비맙 1바이알(150㎎) 그리고 실가비맙 1바이알(150㎎)을 각각 다른 부위에 연속으로 주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대응을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각각 300mg을 투여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전에 코로나 백신을 투여받았다면 백신을 투여받은 뒤로 최소 2주 후에 이부실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부실드는 2℃에서 8℃에 냉장보관이 된다고 하네요.

승인된 지 얼마 안된 약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코로나19 백신도 부작용이 있었던 것처럼 이부실드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임상시험을 통해 관찰된 부작용 및 안전성 부분을 살펴보면 이부실드 투여로 인해서는 두통이 6.6% 정도 그리고 피로는 4.7% 정도, 기침은 3.5%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외 경미한 이상반응이 있었다고 하네요. 약물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정도는 시험군과 위약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낮은 정도로 판단이 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부실드를 투여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신고를 하면 되는데요. 환자뿐 아니라 의사나 보호자도 부작용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이부실드 관련하여 부작용과 어떠한 약인지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이부실드에 대해 전보다 더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부실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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